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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회고랄건 없지만 느꼈던 감정들을 조금 끄적거려보려고 한다.

우선

빡세다...

첫날 느꼈던 감정이다. 정말 빡세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공부구나..
첫날에는 코딩이 정말 빡세다고 느꼈다. 거짓말 안치고 무호흡 코딩을 했다...대략 5-6시간?? 그랬더니 하루종일 앉아서 코딩만 했는데 숨이차는 경험을 해봤다...


그 후 2,3,4일 차는 여전히 빡셌다.... 첫날이랑은 다른 느낌의 빡셈인데, 나는 대학교 2학년 1학기까지만 배운 상태라 현재 CS지식이 전무하다. 사실상 전공자라고 할 수도 없다... 내스스로가 공부 열심히하신 비전공자분들 보다 훨씬 CS지식이 없다고 생각한다.(비전공자분들을 비하하려는 말은 아닙니다..! 사실 스스로 열심히 공부했던 것이 아니라면 전공자도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챌린지 과정은 CS를 교육하는 과정이다보니 CS개념이 전무한 나는 정말 빡세게 느껴졌다. 시간이 모자라다는 생각도 들고, 특히 아예 처음 보는 개념들이다 보니 쉽지가 않았다.


또 내가 고치고 싶은 버릇? 성격?이 여기서도 적용이 되는데.. 괜히 시간 제한이 주어지면 불안해서 당황하게 된다.

블로그에 여러 글을 쓸 때마다 비슷하게 언급했던 것 같다 ㅋㅋㅋ 아직도 변하지 않았다... 이번 1주차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미션을 해결해야하는데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개념 공부는 해야겠고, 미션은 이해가 안가고... 이 세가지가 복합적으로 내 머릿속을 마구마구 휘저어놓았다. 
코테에서도 느꼈던 부분이지만 정말 설계없는 구현은 굉장히 비효율적이다. 물론 몇몇 특이 케이스에 한해서는 아다리가 맞는 경우가 있으나 무조건 설계 후 구현을 하는 것이 좋다고 거의 매일 느끼고 있다. 

하지만 내 성격상 알면서도 그게 쉽지 않았다. 진짜 개념공부만 수행하다 미션을 아예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조급해지고 개념을 깊게 공부하지 못하고, 문제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구현하려다보니 중간에 코드를 뒤엎어야할 일이 생기기도하고 아예 방향이 틀어져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생기기도  했다... 노력해야겠다... 내일부터는 꼭...

 

주말에는 못다한 학습 정리를 조금했다. 마음편하게 개념들을 정리하니 훨씬 이해가 잘 갔다. 미션 수행중에도 이러한 마음 가짐으로 임해야겠다. 

그리고 같이 챌린지 과정을 수행하고 계신 캠퍼분들이 너무 너무 대단하시고 같이 챌린지 과정을 수행할 수 있어 영광이다.
굉장히 잘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무엇보다 열정이 다들 너무나도 뛰어나서 동기부여가 된다. 불이 붙으면 옆으로 번지고 그 옆으로 번지고 또 그 옆으로 번지고... 이런식으로 무한히 번지게 되는데 현재 캠퍼분들은 개개인이 모두 불타고 계셔서 모든 캠퍼분들이 꺼지지 않는 불의 상태가 될 수 있는 것 같다.

 

마무리..

쨋든 1주차를 보내고 느낀점을 조금 적어봤다... 그리고 2주차부터는

  • 조급해하지 말기
  • 설계없는 구현은 하지 말것 <--- 이거 특히 절대. 제발.
  • 문서화를 조금 더 이쁘게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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