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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일 중간고사가 끝나고 너~무 너무 나태해졌다. 분명 기말 프로젝트(3개), 협업 프로젝트, 코테 준비등 열심히 한다고 계획을 세워놨었는데 역시나... 마냥 놀았다. 논것도 의미있게 사람들 만나서 논게 아니라 그냥 방에서 유튜브보면서 뒹굴뒹굴, 친구랑 롤하고... 그냥 일주일간 휴식을 취했다고 생각해야겠다.

그나마 약 23시간 정도 코딩한 것을 보면 

  • Algotirhm은 약 9시간.
    • 아마 코틀린으로 우테캠 코테를 준비한다고 문제들 좀 풀었던 것 같다. 아주 기본 문제들만 풀었던 것 같은데... 최대한 자동완성 도움을 안 받고 하려고 노력하느라 프로그래머스에서 직접 풀어서 아마 9시간 정도만 측정이 된 것 같다.(변명...)
  • MemoForDaeri는 약 7시간.
    • 개발하는 정대리라는 유튜버분이 빡코딩콘이라는 이벤트를 개최해주셨다. 해커톤 비슷한 느낌인데 약 3~4일 동안 정대리님이 내주신 과제를 웹/앱 등 플랫폼 상관없이 구현하는 것이었다. 이번에 내주신 과제는 비밀 메모기능을 포함한 메모 만들기! 개인 프로젝트인 위로 프로젝트와 비슷해서 안쓰던 ViewModel, NavigationGraph를 사용하려고 공식문서, 코드랩을 보면 조금씩 공부하다 보니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 또한 핑계다...사실 롤, 유튜브할 시간을 줄였으면 충분히 모든 기능을 구현했을 텐데 놀거 다 놀고 미루다보니 시간이 촉박해져 결국 뷰모델도 사용하지 않았고 네비게이션도 거의 사용하지 않았으며 과제의 모든 기능을 구현하지 못했다... 부디 앞으로는 이렇게 살지 말길...
  • GuessTheWord-Starter 약 4시간.
    • 요게 코드랩보면서 뷰모델 공부하던 프로젝트
  • android-navigation 약 2시간.
    • 요게 코드랩보면서 네비게이션 공부하던 프로젝트
  • 그 외
    • 그 외의 것들은 대부분 학교 수업하던 프로젝트인 것 같다.(Html, PHP, DATAGRIP 등)

움... 한 때 위로 프로젝트를 열심히 진행했었을 때 학교 수업도 잘 안 듣고 그것만 하느라 일주일동안 하루 평균 그 프로젝트만 8시간 이상이었던 적이 있었다. 그 때는 진짜 몰두했던 것 같은데. 몰두할 수 있었던 이유는 완성 후 플레이스토어에 출시하고 대박나서 돈방석에 앉는 상상을.... 아무것도 몰랐던 때라 그런 생각이 가능했던 것 같다. 아직도 갈길이 한참이지만 조금씩 조금씩 알아갈수록 할게 더 많다는 걸 알아가고있다. 진짜 기능 구현만 겨우겨우 해놓은 상태라 손봐야할게 매우 많은데... 시험도 끝나고 휴식도 취할만큼 취했으니 앞으로는 다시 정진을! 하지만 이번주와 다음주 합쳐서 거의 풀약속을 잡아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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