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거림...[Etc...]
벌려놓았다.
프로젝트를 하나 시작하게 되었다. 혼자 하던 위로 프로젝트 말고 큰 규모의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현재 구성된 팀원은 프론트 앤드(웹) / 백앤드 / 안드로이드(나) 이렇게 셋이다. 서버와 데이터 베이스 쪽은 신경 안 써도 된다고 안드로이드 개발만 해주시면 될 것 같다고 하셨다. 사실 처음에 프로젝트 참여하게 되고 2시간 동안 후회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민폐이지 않을까? 등등 이런저런 생각을 했었다. 그동안 긴 인생은 아니지만 살면서 "처음"이라는 것을 굉장히 두려워했다. 자존심이 센 성격이라 실수, 잘못하는 것 등을 남에게 절대로 보여주고 싶지 않기에. "처음"이라는 것은 필연적으로 저 부분들이 보이지 않는가. 그래서 "처음"에 대한 두려움이 굉장히 크다. 이겨내고 싶었다. 맨날 말로만 해보자 해보자..
2022. 3. 2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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